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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10.3%...99년 이후 17년만에 최대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7-13 11:28 | 최종수정 2016-07-13 11:28



지난달 청년 실업률이 10.3%로 오르며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의 청년실업률이 1년 전보다 0.1%p 상승하며 6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10.3%를 나타냈다.

1999년 6월(11.3%)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5월 청년실업률은 9.7%였다.

반면 6월 전체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20대 실업자가 증가했지만 30~50대가 감소하면서 전체 실업자 수는 4만6000명 줄었다.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은 20대 취업차가 늘면서 1.7%포인트 상승한 43.1%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7월(44.0%) 이후 최고치다.

한편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5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5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25만2000명과 26만1000명으로 20만 명대였지만 3개월 만에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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