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인류가 쏘아 올린 탐사선이 목성 궤도에 진입한 것은 1995년 12월 '갈릴레오' 탐사선 이후 20년 반 만이다.
주노는 앞으로 1년 8개월간 '갈릴레오'보다 훨씬 목성에 가까운 궤도를 돌면서 목성과 태양계 형성의 비밀을 파헤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연구진은 주노가 8월 27일 목성의 확대 사진을 처음으로 찍을 위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노는 모든 임무를 마친 뒤 2018년 초 목성의 구름을 뚫고 들어가 산화하며 최후를 맞을 때까지 목성 구름 속 정보를 지구에 보내게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