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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해외 의료봉사단인 성모클리닉 의료진 및 교직원 23명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동안 필리핀 마닐라 말라본 시에 위치한 요셉의원에 무료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사목협의회 회장인 김영훈 교수는 "아이들이 잘 먹고 깨끗한 환경에서 푹 쉬어야 건강을 회복하는데 여건이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오늘이 아니면 1년을 더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절절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단장인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는 "각종 질병에 노출된 가난하고 소외된 환자를 찾아 다니며 치료를 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전개하여 환자의 질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질병 추적 관리를 위해 요셉의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