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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이 동성애 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잡지 표지에는 윌리엄 왕세손이 흰 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아무도 성적 취향이나 다른 이유로 따돌림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왕세손 코멘트도 실었다.
윌리엄 왕세손은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괴롭힘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모델 제안을 허락했다.
그는 "내가 잡지를 통해 만났던 게이, 레즈비언, 성전환자들은 자신의 고통을 솔직히 얘기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다. 지금 끔찍한 괴롭힘을 당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준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왕세손이 표지 모델을 장식한 '애티튜드' 6월호는 오는 22일 발간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