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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제약, 학술개발부·중앙연구소 통합 '동광제약 R&D 본부' 출범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4-01 12:51


전문의약품 강자인 동광제약이 급변하는 제약환경과 강화되는 인허가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28일 동광제약 본사에 학술개발부와 중앙연구소를 통합, 동광제약 R&D 본부를 출범시켰다.

서울 중구 명동(고려대연각타워)에 위치한 동광제약 R&D 본부는 기존 가산디지털 단지에 있던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 전체 약 3000㎡ 면적에 최신시설의 기기 분석실, 제제 연구실, 천연물 연구실을 설치하여 동광제약이 제조 판매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의 의약품 위주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을 더 보강할 예정이며, 향후 미래를 대비해 개량신약, 복합신약, 천연물 신약등의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독창적인 의약품 연구 개발을 통한 세계 1등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 개발 및 연구지원의 R&D 부서들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게 됨으로써, 부서간의 긴밀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했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켜 영업 현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품목의 제품군의 니즈를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3월 하순경부터 실시되는 공통기술문서(CTD) 형식의 제너릭 인허가 변경에 대비한 능동적인 대응, 신규 미래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부 연구 기관과 협업을 통한 다양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 난치성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과 같은 장기적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향후 1등 제약 기업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병길 사장은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R&D 투자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 및 평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연구개발 부서를 통합해 본사에 설치함으로써, 기존 본사조직과의 유기적으로 협업 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였다"며 "향후 우수한 품질의 세계 1등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여 생산 판매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민보건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병길 사장(가운데)과 김영만 연구소장 (왼쪽세번째) 등 동광제약 임직원들이 지난 3월 28일 동광제약 본사에서 열린 동광제약 R&D 본부 출범식에 참석, 기술개발의 전초 기지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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