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중국 최대의 부동산·유통 기업 완다(萬達)그룹과 합작여행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완다그룹은 중국 내 각 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13개의 여행사를 인수해 운영 중이고, 향후 한국에 연간 1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랜드는 전했다.
한편, 양사는 여행 외에도 한국 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련 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완다그룹은 이번 여행사업을 포함해 총 네 가지 분야에서 이랜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