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의 친환경차 서브 브랜드 BMW i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유엔(UN) 주관의 '모멘텀 포 체인지(Momentum for Change)'상을 수상했다.
이들 충전소는 주로 휴게소와 쇼핑 센터, 레스토랑, 레저 시설 부근에 최대 50마일 거리 이내의 간격을 두고 신설될 예정이다. 각각의 충전소에는 50킬로와트와 24킬로와트 두 종류의 충전기가 마련되며 i3 의 경우 50킬로와트 충전기로 표준 충전하면 20분내에 충전이 완료된다. 모든 충전 시설이 범 세계 표준인 CCS표준을 따르도록 하여 다양한 EV차종에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BMW는 50개 이상의 파트너 기업들과 제휴해 25개 이상의 국가에서 3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참여, 3000개 이상의 DC 및 1300개 이상의 AC 충전 지점 구축 사업을 실시해왔다. BMW i 벤처스는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차지마스터(Chargemaster) 등의 충전 인프라 부문 선두 브랜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한편, BMW i는 유럽 10개국에 429개 고속 충전 지점을 구축하는 사업인 유럽횡단수송네트워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BMW i는 독일에서도 'SLAM 이니셔티브'(교통 요충지 및 거대도시 지역 내 고속 충전 네트워크 구축사업)를 발의하고 관리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600개의 고속 충전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들 충전소는 2012년부터 BMW i 참여로 진행된 선행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뮌헨과 베를린 구간인 'A9 고속도로에서 전기 자동차의 고속 충전'을 시험 단계에서 상용화 단계로 전환시켰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