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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사고 원인 조사…'양방향 진입 통제 지속'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04 15:51 | 최종수정 2015-12-04 15:53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로 양방향 진입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6시 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해대교 목포방면 2번 주탑 꼭대기 근처 교량케이블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그러나 끊어진 케이블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평택소방서 이병곤 포승안전센터장(54 소방경)을 덮쳐 이 소방경이 순직했다.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4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방당국 등과 함께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조사 관계자가 몇 시간 안에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다고 말해 서해대교 통제는 좀 더 지속할 전망인 것으로 전해진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더 조사가 필요하지만 낙뢰 외의 원인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현장 목소리. 서해대교 서평택IC∼송악IC 양방향 13㎞ 구간 차량 진입이 통제되면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은 인근 국도나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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