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상품 직구(직접구매)에 있어 '큰 손'은 '30대 남성'으로 조사됐다.
전체 남성 구매액도 여성보다 12% 많았다. 특히 50대의 경우 최근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전후로 대거 직구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11일까지 최근 한 달간 기록을 보면, 50대 남성의 구매액은 전체 평균을 31%나 웃돌았다.
정소미 G마켓 해외직구팀장은 "해외 직구 초창기에는 주로 여성 소비자가 찾는 패션, 주방용품, 육아용품 등이 인기 품목이었다"며 "최근에는 남성들이 직구에 적극 나서면서 TV, 스피커, 드론 등 남성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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