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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앱 직방이 1000만 다운로드(iOS, 안드로이드 통합)를 돌파했다. (주)직방에 따르면 2012년 1월 서울대 주변 지역 서비스로 시작한 직방은 2012년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2014년 말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다. 1000만 다운로드는 올해 1월 500만 돌파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9개월 만에 세운 기록으로 당초 예상보다 한 달이나 앞당겨졌다는 것이 직방 관계자의 설명이다.
직방은 과거 '복덕방'이라 불렸던 오프라인 중개사무소의 체질개선을 이루는데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중개소에 '2030세대 1인(혹은 2인) 가구'라는 새로운 수요층을 연결시켜주는 유의미한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직방의 성공 요인으로는 △1~2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정보 제공에 집중해 정확한 매물 범주와 타깃층을 내세워 안성우 직방 대표는 "합리적인 소비와 판단을 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소에 가기 전 미리 매물정보를 확인하는 행동패턴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방을 구하는 이용자와 방을 내놓는 중개사 모두에게 유익한 플랫폼 사업자로서 책임감 있게 건강한 부동산 생태계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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