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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열차사고, "쉬고 가자" 선로 누운 10대 장애인 구하려던 경찰관 사망
이 사고로 이 모 경위와 김 군이 숨지고, 김 경사는 발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경찰관은 이날 오전 정신지체 장애 2급의 김군이 경주 불국사 주변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이 경위 등은 김 군을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순찰차에 태웠고 울산시 북구 호계동 김 군의 집 쪽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지점에 이르러 김 군이 "잠시 쉬고 가자"고 해서 함께 차에서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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