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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 “낮은자세로 진중하게 살겠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16:27 | 최종수정 2015-10-12 16:27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

심학봉 국회의원직 자진사퇴

4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심 의원은 12일 오후로 예정된 자신의 의원직 제명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몇 시간 앞두고 보좌관을 통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심 의원은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회의원 제명이라는 역사적 사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회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자진사퇴하고자 한다며, 낮은자세로 성찰하며 진중하게 살겠다고 밝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도 제명안이 상정될 경우 가결이 유력시됐으나 결국 자진사퇴로 제명이라는 불명예를 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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