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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식스 1000원대 시장 도전장…15일 미니 사업설명회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0-12 15:20



커피식스(대표 최도환)가 1000원대 커피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커피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은 12일 1500원 아메리카노를 앞세운 테이크아웃 전문점 '커피식스 미니'를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가 커피 시장은 이디야가 주도한 2천원대 중저가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1000원대 커피를 판매하며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커피를 매일 즐기는 매니아층이 확산되며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의 '빽다방', 배달을 내세운 '고다방', 맥도날드의 맥카페 등이 1천원대 커피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커피식스 미니는 기존 커피식스가 고수해 온 100% 아라비카 원두는 그대로 유지한 채 몸집을 줄이고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전환해 고품격 커피, 저렴한 가격 등 최근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커피식스 관계자는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이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식스와 테이크 아웃으로 고품격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식스 미니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테이크 아웃 시장이 커질수록 커피식스 미니의 경쟁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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