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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사재기 논란…멜론, 정식 공문 보내 "부정행위 법적조치 대응"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0-02 23:59



음원 사재기

음원 사재기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각 음반 기획사에

음원 사재기를 지양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멜론은 지난 달 30일 각 음반 기획사에

음원 사재기를 이용한 순위차트 조작에 유감을 표하며 외부 업체와의 부당한 사례가 있을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정식 공문을 보냈다.


음원 사재기와 관련, 멜론은 "투명하고 공정한 차트운영과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원사재기(어뷰징) 기준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음원사재기(어뷰징)로 판단되거나 기타 비정상적 부정행위 등에 해당되는 경우 관련매출, 이용건수를 정산에서 제외할 수 있고, 이러한 부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부득이하게 손해배상청구 및 계약해지 등 법률적 조치를 통하여 대응할 예정"이라 강조했다.

이어 멜론은 각 기획사에 "외부 업체들의 비정상적 제안에 현혹되시는 일이 없도록 같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문의 핵심은

음원 사재기를 할 경우 각 기획사에 법률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 공문에는 '투명하고 공정한 차트운영과 건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원사재기(어뷰징) 기준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여 음원사재기(어뷰징)로 판단되거나 기타 비정상적 부정행위 등에 해당되는 경우 관련매출, 이용건수를 정산에서 제외할 수 있고, 이러한 부정 행위가 적발될 경우 부득이하게 손해배상청구 및 계약해지 등 법률적 조치를 통하여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적혀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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