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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흑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물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전세 상승이 소비자들을 힘겹게 했다. 8월 전세는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물가 안정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대외 교역에선 불황형 흑자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일 "8월 경상수지가 8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2개월째 사상최장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흑자를 기록하는 불황형 흑자란 데 문제가 있다. 8월 상품수출은 43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 상품수입은 342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7% 줄었다. 결국 생산과 소비 부진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선박, 석유제품, 화공품 등의 수출 감소세가 컸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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