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포르쉐 스포츠카의 또 다른 특징은 최적의 무게 분산과 낮은 무게중심 설계로 실현되는 경량성이다.
미션 E에는 최신 리튬 이온 배터리가 차량 하부 전·후 차축 사이로 길게 부착되어 있다. 이로써 무게가 두 개의 차축에 고르게 분산되어 밸런스가 탁월하고 무게중심도 낮아졌다. 차체에는 알루미늄, 강철,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가 적절한 비율로 골고루 사용됐다.
아우디는 한 번 충전으로 500㎞ 이상을 달리는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한다. 이 차량은 한국의 배터리 회사인 삼성SDI와 LG화학이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푸조는 무게가 1000㎏인 도심형 전기차 '푸조 프랙탈'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한번 충전으로 450㎞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에 뉴 911 카레라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911 카레라는 370마력(272kW), 911 카레라 S는 420마력(309kW)의 파워를 자랑한다. 두 모델 모두 20마력(15kW)씩 향상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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