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인생역정을 기반으로 삶에 있어 크고 작은 굴곡은 있기 마련이다. 사랑의 부재가 당연시되고 있는 요즘 세대이지만 사랑과 믿음을 주제로 자신의 쓰라린 아픔과 애달픈 가족사를 담담하게 집필한 책이 센세이셔널한 반향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자들의 가슴 속에 사랑과 믿음의 본질적인 참의미를 다시금 되짚어주고 가족애와 삶에 대하여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는 정광섭 작가 자신의 이야기 '아빠와 딸'이 그 주인공이다.
정광섭 작가는 이미 장편소설인 '태양의 그늘'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집필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기성작가들과는 너무도 다른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철없던 시절, 소위 '범죄와의 전쟁'으로 시끄럽던 시기에 어두운 세력에 몸담았었고, 자수의 길을 선택하며 교도소에서 약 4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 동안 자신과 자식들의 뒷바라지로 인생을 희생한 어머니를 보며 눈물로 참회하고 새로운 출발을 결심한다. 교도소에서 약 3천 여 권이 넘는 책을 탐독하며 독학으로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되었고, 재소기간 동안 틈틈이 집필하여 출소 후 마침내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정광섭 작가는 "어떠한 고난과 불행, 시련이 오더라도 나를 믿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기에 삶은 아름다운 것이며 그 밑바탕에는 가족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라며 "책 <아빠와 딸>은 아들과 딸이 읽어보고 부모님께 전하고, 부모님이 읽어보고 자식에게 선물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 집필 외에 강연활동 등 펼치며 새로운 작품 구상
<글로벌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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