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란히 출격하는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출시한다. 두 제품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내건 '올 뉴 갤럭시' 전략의 완결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GfK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패블릿 판매량은 1억6천600만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47%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32%)보다 15%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GfK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가운데 패블릿의 비중은 올해 말 6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노트5와 갤S6엣지플러스의 동시 출시는 이제 대세가 돼버린 대화면폰 트렌드를 따른 것"이라면서 "대화면의 사용성과 기능성을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두 모델을 동시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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