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바리오닉스(BARYONYX)'가 세계 최고의 DJ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밀러 사운드 클래시(Miller Sound Clash) in 라스베가스 2015'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사운드 클래시는 프리미엄 맥주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 이하 밀러)'가 매년 진행하는 뮤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 세계의 뛰어난 DJ들을 한 자리에 모아 열띤 배틀을 통해 글로벌 우승자를 선발하는 이벤트다.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 댄스 음악) 마케팅의 강자인 밀러답게 세련되고 흥겨운 분위기의 대규모 이벤트로 유명하며, 각국 대표로 선발된 DJ들은 미국 라스베가스에 모여 결선을 치른다.
이 세계적인 DJ 경연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기 위해 밀러는 지난 13일 이태원 소재 폰에잇 라운지 클럽(PAWN8 Lounge Club)에서 '밀러 사운드 클래시 코리아 2015'를 열고 정상급 DJ들의 국내 결선을 진행했다. 열띤 경쟁이 펼쳐진 현장에는 작년 한국 대표로 세계 결승전에 참가해 3위라는 쾌거를 이룬 DJ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심사위원 디구루(Dguru), 코난(Conan), 에어믹스(Airmix) 3인의 심사와 관객들의 SNS 해시태그를 활용한 투표결과를 취합해 DJ바리오닉스가 당당히 1위를 차지, 세계무대 출전 자격을 얻었다.
DJ바리오닉스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동안 '밀러 사운드 클래시 in 라스베가스 2015'에 참가해 총 10여개 국에서 선발된 DJ들과 글로벌 결선을 벌이게 되며, 최종 경합에서 1위를 할 경우 공신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DJ매거진 'DJ MAG'을 통해 글로벌 DJ로 데뷔함은 물론 음향 기기 전문 브랜드인 UDG, V-Moda 등의 스폰서십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밀러는 9월 중 '턴 업 더 나잇(Turn Up The Night)'파티를 열어 파티 참가자들과 함께 DJ바리오닉스의 국내 대표 선발을 축하하고 세계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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