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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폭발 사고, 화재 현장 인근 '현대기아차 4천 대 보관'…피해 규모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4 09:55 | 최종수정 2015-08-14 09:56



톈진 폭발 사고

톈진 폭발 사고

중국

톈진 폭발 사고로 현대기아차 등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YTN은 월스트리트저널 중문판을 인용해 현대기아차 수입 차량 4천 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톈진 항 인근 야적장에는 울산에서 수출한 현대기아차 차량 6천 대 정도가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입완성차 야적장이 화재 현장 인근에 있다"면서 "4천 대 정도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피해 규모에 대해 "얼마나 소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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