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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드디어 베일 벗었다...한국 출시 언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14 01:17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왼쪽)와 갤럭시노트5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장(사장)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 S6엣지+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확산을 알리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최고 품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더 빨라진 유무선 충전 기술, 강력한 성능의 모바일 프로세서 등 업계 최고의 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갤럭시노트5는 전작과 비교하면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다. 갤럭시노트5는 초슬림 베젤(테두리)과 후면 곡면 처리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 기존 모델보다 그립감을 높였다.

화면은 갤럭시노트3·4와 마찬가지로 5.7인치, 디스플레이는 갤럭시노트4와 같은 쿼드HD 슈퍼아몰레드(2560X1440)가 탑재됐다. 갤럭시S6 시리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특히 노트 시리즈를 대표한 'S펜'이 탑재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두께는 얇아진 점이 특징. 전작인 노트4와 비교하면 가로 폭이 2.5㎜ 더 좁아졌고 두께는 8.5㎜에서 7.6㎜로 얇아졌다.

'S펜' 역시 업그레이드 됐다. S펜을 꺼낼 때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을 적용, 기존에 본체에 홈을 만들어 펜을 분리하던 방식보다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펜은 사용자의 손에 보다 밀착되면서도 균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하도록 디자인됐으며 필기와 에어 커맨드 기능을 실용적으로 강화했다.


새로 적용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를 할 수 있게했다.

또한 S펜으로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하고 바로 다시 PDF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스크롤 캡처' 기능을 이용하면 HTML 문서나 긴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할 수도 있다.

또 다른 야심작 갤럭시S6엣지+는 '갤럭시S6엣지'의 대화면 버전. 갤럭시노트5와 마찬가지로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갤럭시S6엣지보다 2㎜ 얇아진 초슬림 베젤이 적용됐다.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즐겨 찾는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앱스 엣지' 기능을 추가, 사용성을 강화한 것도 갤럭시S6엣지와의 차별점이다.

또 자주 연락하는 사람에게 엣지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보낼 수 있는 '피플 엣지' 기능에 손글씨, 사진, 노크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감성 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오디오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 최고의 기술로 구현해 최상의 성능과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초대받은 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TV 등을 통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고,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모두 고속 유무선 충전기능을 내장했다.

두 제품 모두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이 끝나고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하는 무선 충전기를 이용하면 무선 충전도 120분 정도면 완료된다. 다만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4(3220mAh)보다 다소 낮은 3000mAh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4종이다. 외장 메모리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은 없어지고 메모리 용량은 32GB, 64GB 2종으로 나온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4GB 램(LPDDR4) 반도체가 장착된 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이달 중순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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