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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뷰티, 첨단과학과 천연성분으로 한국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8-07 09:02


유럽 코스메틱 브랜드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지고있다. 그간 입소문을 통해 뛰어난 제품력에 반한 소비자들은 국내 정식 유통이 안된 이들 브랜드 히트 상품을 구매대행이나 해외여행을 통해 구매해야 했다. 이중엔 뷰티 선진국 프랑스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다양한 나라들의 브랜드들이 포진해 있다.

이렇게 한국을 찾은 유럽 브랜드들의 특징은 장인정신, 노하우, 기술력을 집약해 만들어진 스파 전용 화장품이나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 황실화장품, 수도사가 직접 만든 제품 등 소수를 위해 제작되었거나 뷰티 트렌드세터들, 뷰티 고관여군의 입소문, SNS 등을 통해 조금씩 알려진 브랜드들이다. 그래서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빠르게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피토메르.
전 세계 호텔 스파와 리조트에 가장 많이 입점되어 있는 프랑스 명품 스파 코스메틱 피토메르는 청정해역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해양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의 질적양적 퀄리티를 보존하기 위해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성분을 재배하고, 이러한 해양활성성분을 피부과학과 접목시켜 피부문제를 치유하는데 적용해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7일 간의 기적 세럼'이라 불리는 올리고포스 세럼 이드라땅이 가장 인기가 높은데, 해수를 동결건조한 올리고머와 해조류 보호막에서 추출한 페오이드란이 피로가 누적된 탈수피부를 7일 만에 피부 자체의 수분력을 강화시켜줘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얼마 전 한국에 정식 론칭한 40년 전통의 스페인 스파 코스메틱 브랜드 카스마라(CASMARA) 역시 인기다. 대표 제품인 '알개 필 오프 마스크'는 구매대행 1순위라 할 만큼 한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편. 알록달록한 컬러의 모델링 팩에 물이 아닌 알개를 섞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밀착력, 쿨링효과,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현재 한국에서는 홈스파 전용 제품으로 출시되면서 팩 사용시 필요한 스패츌라와 용기(bowl)을 탑재했다. 여기에 실제 스파에서 마스크 전 단계에 사용해 마스크 효과를 배가시켜주는 전용 부스터 앰플을 함께 구성해 집에서도 손쉽게 홈스파 효과를 볼 수 있는 키트 형태로 제품을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수의 프리미엄 워터를 기반으로한 오모로비짜는 유럽의 로열 패밀리를 비롯해 헝가리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온천수의 뛰어난 피부 치유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부다페스트의 온천은 미네랄이 많아 안색이 개선되고 피부를 유연하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미네랄 워터에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브랜드가 오모로비짜다. 스킨케어는 물론이고 보디 컬렉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으며 다이아몬드, 장미, 머드 등 다양한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최상의 기후를 바탕으로 약초, 향초로 만든 오가닉 화장품 OM, 스위스에서 온 첨단 연구기술 브랜드 라꼴린느, 프랑스 천연 아로마 브랜드 용카등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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