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토종 증류주 화요 첫 강남 클럽 입점, 수입주류와 경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23 17:21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국산 술로는 최초로 강남 클럽에 입점해 기존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수입주와 당당히 견준다.

이에 ㈜화요는 오는 24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국내 3대 클럽 중 한 곳인 Answer(앤써)에서 'DRINK SPIRIT(드링크스피릿) 브랜드파티'를 열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20대 소비자와 소통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증류주로서의 자부심을 전달한다. 서구식 젊은세대문화를 대변하는 클럽에서 외국브랜드의 술이 아닌 한글라벨이 붙은 국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입점을 요청하는 경우는 지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주류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요는 우리 쌀 100%와 지하 150m에서 채취한 청정 암반수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증류주로 풍부한 향에 숙취가 없어 음미하며 즐기는 새로운 음주문화 트렌드와 부합, 17도와 25도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화요25도는 차갑게 하여 토닉워터와 라임을 곁들여 마시거나 온더락으로 마실 경우 특유의 풍미가 있어 젊은 여심을 흔들었고 칵테일베이스로 사용될 경우 뛰어난 맛과 향을 나타내 보드카에 견주어 손색이 없다는 판단으로 클럽 앤써에서 입점을 결정한 것이다.

이미 화요41도와 XP는 405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좋고 품격을 살리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증류주와 싱글라이스위스키로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올 초 출시된 53도는 중국음식과 어울리는 고도주라는 특징으로 중국인 관광객 대상 면세판매가 꾸준히 증가해 한국 전통 고급증류주가 전 세계 모든 술과 당당히 견줄 수 있음을 입증해 가고 있다.

한편 'DRINK SPIRIT(드링크 스피릿)'은 한국의 그릇된 음주문화를 되돌아보고 한국전통의 주도정신을 되찾아 보고자 ㈜화요에서 추진하는 문화캠페인의 이름이자 슬로건이다. 일제에 의해 단절된 한국 전통 고급술인 소주의 원형을 복원해 현대식으로 만들어낸 화요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는 캠페인으로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코리리와 세계적인 스타셰프 주디주가 동참하고 있다.

'드링크스피릿 브랜드파티'는 24일을 시작으로 8월과 12월 총 3차례 추진될 예정이다. 클럽 앤써의 이윤현 기획이사는 "여전히 국산 술이 클럽의 문을 넘기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화요가 클럽에 입점한 것은 국산주류사의 새로운 시도이자 첫 발자취이고, 그만큼 화요가 세계적 명주를 상대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 술도 고급술이라는 인식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주어 더 많은 클럽에서 우리 주류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된다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