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대표 최병우)이 LG유플러스와 오프라인 휴대폰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터치(Paynow Touch)'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페이나우 터치'는 오프라인 최초의 비접촉식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로 고객이 가맹점에서 주문시 점원에 휴대폰 번호만 말하고, 휴대폰 푸쉬(Push) 인증을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초간편 결제서비스다. 휴대폰을 단말기에 접촉해야 하는 불편함이나 비밀번호, 패턴인증 등의 번거로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주문 후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인증정보만 확인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요금은 휴대폰 요금에 합산돼 청구되기 때문에 별도의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필요없다.
초기 휴대폰 결제 서비스는 이모티콘이나 아이템 등 콘텐츠 위주의 소액결제에서 시작해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에서 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가 5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번 오프라인 결제서비스인 '페이나우 터치'의 출시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이나 실물중심의 쇼핑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 확대는 물론 휴대폰 결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페이나우 터치는 LG유플러스 무료 인증서비스 'USIM스마트OTP' 앱을 설치한 유플러스 스마트폰 이용 고객에 한해 서비스가 지원된다. 현재는 다날의 커피전문 브랜드로 잘 알려진 달콤커피 전국매장에서 '페이나우 터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의 편의점, 패스트푸드, 홈쇼핑, 대리운전, 콜택시 등 다양한 업종에서 순차적으로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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