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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 신병확보…용의자 범행 부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15:05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

'농약사이다' 사건 용의자

경북 상주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독극물 음료수 음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상주경찰서는 17일 유력한 용의자 A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가 마을 주민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혐의내용을 확인하는 한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43분께 금계리 주민 6명은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가운데 정모(86·여)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15일 숨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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