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렛츠런서울, 외국관광객 전용실 오픈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7-16 09:50


마사회가 18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 해외 관광객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시설 '챔피언즈스위트'를 오픈한다.

'챔피언즈스위트'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푸른 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이다. 경마관람대 5층인 '럭키빌' 라운지에 160㎡(38석) 규모로 차려진다. 쾌적하고 품격있는 경마관람 시설 뿐만 아니라 외국어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마권 구매 등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가 제공된다. 경마 관람 뿐만 아니라 승마체험, 공원시설 이용, 식음료 서비스, 기념품샵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차별화된 관광지 역할도 수행한다.

렛츠런서울은 그동안 경마공원으로 불려왔으나, 지난해부터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렛츠런' 브랜드로 새롭게 명명됐다. 마사회는 이번 '챔피언즈스위트' 오픈을 계기로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허태윤 마사회 마케팅본부장은 "렛츠런파크에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면,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 이라며 관련부처 및 업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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