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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환자 메르스 양성반응…거쳐간 병원 2곳 폐쇄
서울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대퇴골 수술을 받은 후 메르스 확진자가 있던 병실과 가까운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 19일 재활치료를 위해 카이저 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 날부터 감기와 고열 증세를 보여 속 편한 내과를 거쳐 한양대 구리병원을 찾아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폐쇄된 건물은 예식장, 은행, 고용센터, 키즈카페, 페밀리 레스토랑 등이 입주해 유동인구가 많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함께 긴급 상황대책본부를 확대 설치,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시 보건당국이 밝힌 해당 건물의 이용 시간은 카이저 병원과 승강기의 경우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다. 속편한 내과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다.
이 남성이 찾은 한양대 병원은 별도의 공간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폐쇄되지 않았으며, 현재 이 남성은 보라매 병원에 격리됐다. <스포츠조선닷컴>
구리시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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