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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3명 추가 확인돼 17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171번 환자(60·여)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던 환자로, 최대 잠복기(14일)를 10일 가량 넘겨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2번 환자(61·여)는 대청병원에 근무한 간병인이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는 172명으로 늘어났다.
101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128번은 대청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환자로, 암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사망자는 총 27명으로 늘어 전체 확진자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전날보다 소폭 오른 15.7% 수준이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3천833명으로 전날보다 202명 줄었다. 퇴원자는 모두 50명으로 집계됐다. <스포츠조선닷컴>
메르스 환자 3명 사망자 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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