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 LTE보다 28배 수준으로 빨라지고, HD급 영화 한 편을 단 6초면 다운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기가 멀티패스' 속도를 2배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종망을 묶은 '기가 멀티패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연내 네트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LTE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 기술의 테스트를 이달 중 마치고 3분기 중 상용망에 적용할 계획이다. 최대 300Mbps를 제공하는 3밴드 CA(3band Carrier Aggregation) 서비스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390M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와이파이 대역에 '4X4 MIMO' 기술을 적용해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속도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4X4 MIMO는 안테나 수를 늘려 기가 와이파이 AP에서 동시에 여러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많은 사용자가 동시에 AP에 접속하더라도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최대 866Mbps의 기가 와이파이 속도를 이론상 최대 2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1.73기가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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