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현대산업, 호텔신라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시내 면세점 사업 낙찰 기대감 때문이다.
이날 주가 급등은 시내 면세점 낙찰이 유력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HDC신라면세점과 신세계의 낙찰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객관적 평가 지표로 볼 때 HDC신라면세점은 모든 요소에서 우위에 있다"며 "신세계는 입지와 사회공헌에서 앞서 있으며 그동안 지적된 주차공간 문제 역시 최근 관광버스 56대 분량 공간을 인근에 확보하면서 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도 HDC신라면세점의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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