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전국 아파트 27개 단지 2만1,342가구가 입주대기 중이다.
▣ 수도권: 입주물량 늘어 공급 가뭄 지역에 '단비' 기대돼
수도권에서는 민간분양 물량이 9,740가구로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의 71.6%를 차지하며 총 1만3,6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세난이 심화돼 부담을 느끼던 임차수요자들에게 7월 입주물량 증가는 전세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녹번동 '북한산푸르지오' 등 1,230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전국 입주물량의 58%가 공급되며 새아파트 입주가 풍성하다.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2차아이파크' 1,083가구와 시흥시 정왕동 '시흥배곧신도시호반베르디움1차' 1,414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 1,416가구 등 1만2,380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6월보다 58.1% 물량이 감소한 7,732가구가 7월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 전남, 광주 등 전라도 지역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전북은 익산시 어양동 'e편한세상어양' 1,200가구, 전주시 중화산동1가 '영무예다음' 336가구 등 2,14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전남은 여수시 웅천동 '여수웅천사랑으로부영2,3차' 등 1,660가구의 민간임대 물량이 입주하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우산동 '우산동중흥S-클래스리버티' 849가구 등 총 1,511가구가 공급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총 입주물량은 ▲강원(1,119가구) ▲대전(687가구) ▲충북(587가구) ▲대구(26가구) 순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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