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12일 오후,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시앤디전자㈜ 와 ㈜디엠알 (DMR) 두 곳을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안테나 커버, 도어 손잡이 등, 차량에 장착되는 주요 외장 부품을 공급하는 시앤디전자㈜의 문창진 대표는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지엠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 한국지엠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1, 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 이미 호샤 사장은 작년 인천지역 협력사 방문에 이어, 올해 4월에 대구 지역 협력사 두 곳을 구매부문 임원을 동반해 방문한 바 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협력사 32곳과 함께 GM의 중국 현지 합작 법인인 SGM (Shanghai GM)을 방문, 현지 구매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등 국내 협력사들의 중국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GM이 선정한 '2014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시상에서 국내 부품업체 28개의 업체가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전세계 수상업체 78개사 중 36%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7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우수 협력사가 한국에서 선정돼 오고 있다. <경제산업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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