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럭셔리 세단 플라잉스퍼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텔레그래프 카 어워드(2015 Telegraph Car Awards)에서 '최고의 럭셔리 카'로 선정됐다.
텔레그래프 카 어워드는 영국 최고의 권위지 중 하나이지 오피니언 리더 층에서 널리 읽히는 텔레그래프(Telegraph)지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독자 투표 및 패널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각 부문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영국 내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플라잉스퍼 W12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럭셔리 세단으로서 벤틀리의 강력한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625 PS), 최대 토크는 81.6㎏·m에 이르며, 시속 100㎞/h 가속까지 불과 4.3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새로운 가변식 배기 시스템을 통해 정교함이나 성능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으면서도 배기가스 배출과 연료 소비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플라잉스퍼 V8 은 W12 모델과 함께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정교한 수작업 및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모델이다. 검증된 벤틀리의 4.0 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507마력 (507 PS)의 최고출력과 67.3 ㎏·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5㎞/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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