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0일 네이버사전의 모바일 중국어 사이트 번역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사전앱을 통해서 영어, 일본어에 이어 중국어까지 총 3가지 언어의 사이트 번역기를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모바일 사이트 번역기에서는 원하는 사이트명이나 주소의 링크를 사이트 번역기에 넣으면, 번역된 페이지를 볼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중국어 사이트 번역기는 첫 화면에서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중국 사이트들을 추천한다.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와 텐센트를 비롯, 타오바오, 신화닷컴 뿐 아니라 김수현, 엑소 등 유명인들의 웨이보도 한국어 번역이 가능하다.
자주 찾는 사이트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고, 중국어 번체와 간체 모두 지원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출시됐으며, 7월 초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7월 중 번역기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문장 번역기에 문장을 입력하면 다양한 문장들을 추천해주는 자동완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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