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르면서 15분기 연속 판매량 1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삼성과 LG 모두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중남미에서도 앞으로 중국이나 인도처럼 여러 글로벌 제조사의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합계는 52.4%에 달했지만 1년 만에 40.4%로 빠지면서 '양강 체제'가 균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애플(10.1%)은 아이폰6 시리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작년 1분기(5.4%)보다 점유율을 무려 2배 가까이로 늘리며 2위 LG를 맹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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