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10대, 첫 미성년자 확진환자…영유아는 어쩌나
이날 새로 추가된 환자 23명 중 17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 17명의 환자는 14번째 환자가 지난달 27일에서 29일까지 입원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던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남자 고등학생이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학생은 서울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까지 발생한 87명의 환자 가운데 미성년자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10대 이하의 감염은 안심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10대 환자가 나타남으로써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크게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영유아를 둔 가정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보건 당국은 2개 병원이 환자발생 병원은 아니지만 감염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기간 내 내원·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절대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당부했다. 또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메르스 10대 메르스 10대 메르스 10대 메르스 10대
☞ 할리우드 여신들의 눈부신 몸매 '디바'☞ 중국인이 읽는 한류 뉴스 '올댓스타'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