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손톱 물어뜯는 버릇, 4세 이후 나타나…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5-31 16:13 | 최종수정 2015-05-31 23:29


손톱 물어뜯는 버릇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주로 4세 이후에 예민한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보통 아이가 불안감이나 긴장을 풀고 싶을 때나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 무의식중에 마음을 드러내기 위해 손톱을 물어뜯는 경우가 많다.

손톱을 물어뜯거나 손가락을 빠는 습관을 무의식중에 방치하면 성인이 돼서도 쉽게 고칠 수 없다.

손톱을 물어뜯을 때 심하게 야단치면서 못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는 무의식중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고 있을 때 낮은 목소리로 다정하게 "손톱"이라고 말하며 주의를 줘 아이가 자신의 버릇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현명하다.

욕구불만의 표현으로 손톱을 물어뜯는 경우에는 아이가 화나고 속상한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풀어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손톱 물어뜯기보다 더 기쁘고 기분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부모의 깊은 이해와 관심, 사랑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 지각능력이 있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아이인 경우 매일 아침저녁으로 5분씩 아이를 거울 앞에 앉혀놓고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하게 함으로써 아이가 저절로 자신의 버릇을 인식하고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손톱 물어뜯기를 고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손톱이 일정 길이가 되면 스티커를 줘 모으게 하고 보상을 한다. 아이는 스티커 모으는 재미에 손톱 물어뜯는 것을 억지로 참게 된다. 스티커가 일정 개수 모이면 약속한 대로 보상을 해서 보람을 느끼게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