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마트 맘들을 위한 문화센터 활용 ‘꿀팁’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5-31 18:19



과거에는 가정경제가 어려우면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맸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화·여가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비용을 줄여서라도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위한 알뜰 스마트 족들이 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소셜커머스를 통한 호텔, 여행 외에 학원 할인 쿠폰 구입, 배달음식 통합 어플리케이션 등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생활의 전 영역에 거쳐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취미와 여가생활을 보다 저렴하기 위해 지역 문화 센터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정부에서도 '문화융성'을 목표로 지역문화생활시설 확충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역시 지역과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면서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에서 전국에 있는 장외발매소를 복합문화센터로 변모시킨 사례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장외발매업무를 위한 공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공간은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강좌를 유치했다. 현재 2학기 째 운영 중이며 지난 한해에만 전국에서 약 70만명이 활용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렛츠런CCC 용산의 경우에는 무료강좌를 적극 도입해 영어, 한자교실, 자녀 인성교육 외에도 요가, 댄스스포츠, 노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탁구의 경우에는 탁구레슨과 탁구장 시설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렛츠런CCC 용산의 탁구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까지 상시 무료 개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포츠로 꼽히는 승마를 부담이 적은 비용으로 배울 수 있는 승마교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승마교실은 마사회에서 강습료의 일부를 지원하며, 만 19세 이상 60세미만 체중 85㎏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승마교실의 경우 인기가 높아 신청접수 기간 동안 접수한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좌 신청 및 접수는 렛츠런CCC 홈페이지(http://ccc.kra.co.kr/)에서 가능하며, 강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용산지사 (02-2199-9999) 및 해당 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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