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반려동물용 기기를 선보이는 등 수요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가정용 CCTV '맘카2'를 출시하면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입자를 공략했다. 집에 홀로 있는 반려동물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맘카2'에 스피커를 내장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집 밖에서 반려동물에 말을 걸 수 있도록 했다.
KT 계열사인 KT스카이라이프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같이 볼 수 있는 방송을 표방한 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 펫파크'를 선보였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이 570만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경쟁적으로 상품이 계속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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