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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불황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 전반에 프리미엄 하이엔드급 제품들이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운동량이나 건강 상태, 수면패턴 등을 매일 꼼꼼히 기록하고 분석해 준다는 점에서 퍼스널 트레이너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인바디의 '인바디 밴드'는 인바디의 기술에 피트니스 밴드기능을 접목해 손목에 착용하고 손가락을 대면 10초 이내에 체지방률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인바디'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근육량, 체지방량, BMI까지 볼 수 있다. 심박수, 보행 수, 보행 거리, 보행 시간, 보행으로 소모한 칼로리, 수면 상태 시간에 대한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처럼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홈케어 제품'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일산업의 신제품 어깨안마기는 단순한 두드림이 아닌 사람 손으로 주무르고 문지르는 듯한 느낌을 살린 안마기다. 안마구의 높낮이를 조절하고, 선택적 온열 기능으로 마사지 받기에 최적인 36.5도로 예열해, 안마 내내 기분 좋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팔걸이 밴드를 이용한 안마기 헤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세부적으로 원하는 부위에 맞춰 안마가 가능하다. 상반신뿐 아니라 전신 다양한 부위에 사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복근, 아랫배는 물론 허벅지, 종아리까지 전신 안마를 경험할 수 있다. '세븐라이너 잼잼'은 가정용 발마사지기로, 혈액이 고이는 것을 방지하거나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준다. 주기적으로 슬리브 등을 부풀려 압박해 발, 종아리, 허벅지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슬리브의 공기 커프는 공기가 들어가고 나갈 때마다 개별적으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각 부위에 알맞은 강도의 압박을 가해 전문 마사지사의 손길과도 같은 마사지 효과를 낸다는 장점이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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