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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운영에 안정 수익까지…"트렌드 적응력 높여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4:20


띠아모커피는 커피 외에 수제 젤라또와 와플 등을 통한 메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외식업계만큼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은 흔치 않다.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 등 먹방 열풍으로 음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어 이같은 분위기는 계속 될 전망이다.

창업업계 한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게 외식업계"라며 "예비창업자의 경우 트렌드에 적응력이 높은 업종 선택을 해야 장기적 운영과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띠아모커피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띠아모커피는 커피 대중화에 힘입어 소비자의 수요가 높다. 또 수제 젤레또 아이스크림과 와플 등 사이드 메뉴를 통해 메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기가 수월하다는 얘기다. 특히 띠아모커피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드리헵번 카페도 비슷한 경우다. 오드리헵번카페는 커피는 기본, 오드리헵번이 즐겨 먹었다는 초콜렛 브라우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오드리헵번 카페는 인테리어에서부터 컵 홀더까지 하나하나 오드리헵번 재단과 협의하에 만들어져 그만의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노년의 봉사정신을 그대로 담은 세계유일의 테마카페인 만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남와집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철판 냄비 요리를 선보이며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남와집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철판, 냄비 요리를 선보이며 장기적 운영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맛과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점심을 비롯해 저녁 고객까지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도 안정적이다. 효율적인 매장 운영으로 한정된 점포 크기의 매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업전문가들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국수나무는 생면과 즉석조리 서비스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국수나무는 생면과 즉석조리 서비스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웰빙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만한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재료를 통해 균형있는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특히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풍부한 메뉴들이 많아 가족과 주부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몬스터김밥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김밥에 어육함량 70% 이상의 프리미엄급 어묵으로 감싼 프리미엄 김밥을 선보이고 있다.
몬스터김밥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다. 대표 메뉴인 몬스터김밥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김밥에 어육함량 70% 이상의 프리미엄급 어묵으로 감쌌다. 맛은 물론 김밥의 겉모습도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봄냉이김밥, 두부김치김밥 등 건강하고 알찬 이색 김밥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러 가지 맛의 김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스페셜마리까지 출시되어 고객들의 각기 다른 입맛을 만족하게 하는데 성공했고,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여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몬스터김밥 관계자는 "분식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며 적정한 창업비용을 갖고 경쟁력 있는 아이템으로 '프리미엄 김밥'이 떠오르고 있는 것 같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쭈노치킨은 치킨전문점과 스몰비어의 단점을 극복, 다양하고 저렴한 안주류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쭈노치킨가게는 스몰비어와 치킨전문점의 단점을 보안하며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치맥을 앞세운 치킨펍으로 20년의 메뉴 개발을 해 온 본사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치킨 메뉴가 경쟁력이다. 쭈노치킨가게는 100% 국내산 닭으로 신선함을 갖춘 스페셜, 오리지널치킨류 및 5000원대의 저렴한 안주부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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