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후원하는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소장 박정상)의 대표적인 고궁 야간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5월 27일 제외) 매주 수요일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5월 20일에는 한국 전통건축미에 반해 전국을 여행하며 펜으로 문화재를 표현하고 있는 기록 펜화가 김영택씨가 '펜화로 보는 한양도성의 문루'라는 강연으로 관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 건축문화재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6월 3일에는 한국의 문화적 미와 전통 복원에 힘쓰고 있는 칼럼니스트 조용헌 씨가 '한국 명문가의 선비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강연에서 역사의 등대가 된 명문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한국사회의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강연은 주제별 강연과 청중들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고, 강연 후 강사의 저서나 음반 등을 가져오는 청중을 위한 친필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정관헌 내부 좌석을 비롯해 외부에 설치된 대형 화면으로도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6년동안 정관헌에서는 소설가 조정래, 혜민 스님, 이준익 영화감독, 안숙선 명창 등의 명사들이 강연을 통해 8,40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전 6시부터 모든 방문객들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커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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