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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원인은? 증상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바람만 스쳐도 아프다 ‘극심한 고통’

기사입력 2015-04-28 14:03 | 최종수정 2015-04-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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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원인

통풍 증상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 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일단 발병하면 완치되지 않아서 더 무서운 병이다.

특히 맥주는 원료인 맥주보리가 요산을 많이 생성하게 한다. 유독 중년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도 직장 남성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술 때문이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통풍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정도 많은데, 남성은 콩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데 반하여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는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된다.

통풍은 무증상 고요산혈증, 급성 통풍성 관절염,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친다.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풍결절의 생성은 서서히 일어나며, 그 자체가 통증이 적다 하더라도 침범 부위 관절의 뻣뻣함과 지속적인 통증이 종종 발생하여 결국에는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하게 된다.

통풍예방을 위해선 술을 줄이고 요산배출을 돕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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