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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논란'에 내츄럴엔도텍 반박
또한 "지난 2월 식약처에서 동일한 샘플을 성분 검사했지만 이엽우피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소비자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중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갱년기와 탈모에 좋다는 '백수오' 성분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10개 중 9개는 '가짜'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특히 가짜 중 상당수가 독성 때문에 사용금지된 원료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제품 29개 중 12개(37.5%)는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이엽우피소는 모양이 백수오와 비슷하지만 주요 성분은 전혀 다르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국내에서 식품원료로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9개 제품(28.1%)은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해 만들었고, 나머지 8개 제품(25%)은 성분 확인조차 불가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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