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지난 1분기 ▲내수 2만1107대, 수출 1만1808대(CKD 포함)를 포함 총 3만2915대를 판매해 ▲매출 7604억 ▲영업손실 342억▲당기 순손실 312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실적은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감소했지만 티볼리 수출이 개시된 지난 3월에는 지난해 10월(6143대) 이후 5개월 만에 5000대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63.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해 수출 역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분기는 티볼리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 영향으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0.2%, 11.9% 감소하면서 손익실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확대된 △342억의 영업손실과 △312억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출시 이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예상보다 빠르게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시장 적체물량 해소와 향후 후속 모델 출시 대응을 위해 티볼리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