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낮고 뭉뚝하면 얼굴이 밋밋해 보이며 또렷한 인상을 심어 주지 못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최혁규 원장은 "입체감과 함께 자연스러움과 얼굴의 조화를 모두 만족시키려면 단순히 콧대의 높고 낮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라며, "수술 시 콧볼이나 코끝, 콧날개 등 코의 부분적인 모양과 이마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옆 선이 잘 어우러지는지 함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코 성형, 무조건 높게? 조화와 균형 고려, 코끝 모양도 중요!
그러나 동양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높고 오똑한 코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높고 오똑한 직선형의 코는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인상을 다소 성숙해 보이도록 한다. 특히 최근에는 동안을 선호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나치게 높고 오똑한 코 보다는 얼굴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살짝 들린 듯한 형태의 코를 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입체감 있는 얼굴을 위해서는 코의 높이뿐 아니라 코 끝의 모양도 중요하다. 코의 길이나 콧망울의 형태에 따라 나이가 어려 보이거나 들어 보일 수 있고 분위기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긴 코, 끝이 지나치게 낮은 코, 화살코 등은 코 끝만 조절해도 이미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면뿐 아니라 측면에서 볼 때의 각도와 비율도 생각해야
어떤 각도에서 봐도 자연스럽고 아름다우며 환자에게 어울리는 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코 모양뿐 아니라 얼굴의 전체적인 골격과 비율 등을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코 성형을 할 때 주변 부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높이만 높게 하면 입체감이 잘 살아나지 않을 뿐 아니라 인상도 어색하게 변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오똑한 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얼굴의 정면뿐 아니라 모든 각도에서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얼굴 정면에서는 광대, 이마, 턱 끝, 입, 눈, 미간의 조화를 살펴보고 측면에서는 이마에서 코로 연결된 라인과 코끝, 입, 턱 끝을 이루는 하관의 비율 등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특히 이마, 미간 사이, 코끝에서 인중까지의 각도 등 코의 시작과 끝의 연결 부위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보형물, 자가연골, 필러 등을 이용해 주변 부위의 볼륨을 조절하면 보다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코 성형 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각 환자에게 가장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성형은 사용하는 보형물의 종류, 모양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따라서 환자의 골격과 얼굴형 등을 따져 보형물, 자가조직 등을 알맞게 디자인해 수술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최혁규 원장은 "코 성형은 얼굴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정교하게 수술이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임상 경험이 많고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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