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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맛집] 장원족발, 부드럽고 쫄깃한 맛 일품…연회석100석 완비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3-16 16:51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 이로 인해 호흡기와 피부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황사마스크 등 각종 황사 예방 제품은 물론 황사에 좋다는 음식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져 있는 족발은 납과 수은 등의 중금속 중독과 규산이 많이 들어 있는 먼지에 노출되었을 때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메뉴이기도하다.

이처럼 족발은 맛과 영양을 겸비하여 식사로도 무난하며 술 한 잔과 곁들이기 좋아 회식 메뉴로도 선호도가 높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며 100% 국내산 앞다리만 사용하는 장원족발(대표 이기한) 은 더 좋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작년 12월경 서초구 방배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전에는 없던 2층 연회석 100석을 완비하여 각종 모임과 쾌적한 회식 장소로 손색이 없으며 2호선과 4호선의 접점인 사당역 먹자골목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면에서도 좋다. 족발맛집이라고 하여 허름하고 협소한 공간을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새 단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수역 족발이 사당역에 다시 생겼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금세 사당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족발과 보쌈은 오랜 비법으로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없으며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본연의 식감을 제대로 살려 완벽한 맛을 낸다는 것이 장원족발의 인기비결이다.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과 주방의 위생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통유리로 된 주방은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믿음을 주며 매일 담는 김치와 무속무침, 금방 무쳐 내온 듯한 부추절임 등 부수적인 메뉴 또한 하나하나 맛과 정성이 가득하다. 또한 치킨도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있듯 장원족발에는 족발과 보쌈, 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둠' 과 '스페셜' 메뉴가 있어 무엇을 시킬까 하는 고민을 접어둘 수 있다. 그 외에도 새콤달콤한 부산의 명물인 냉채족발, 매운맛을 강조하여 족발에 접목시킨 불족이 있으며 족발과 보쌈과 함께 빠질 수 없으며 특유의 소스가 곁들여진 사이드 메뉴 쟁반국수 등이 있다.

사당맛집인 장원족발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이며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5시까지다. 점심메뉴로는 보쌈정식을 비롯한 5가지 메뉴가 있고 주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배달은 사당동, 방배동, 남현동, 반포동까지 가능하며 양의 차이가 전혀 없으면서도 홀에서와 달리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쟁반국수와 음료가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도 장점이다.

유기선 점장은 "장원족발은 확장 이전한 만큼 늘 정갈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 청결한 위생 상태를 약속하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다.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 고 전했다. 문의 (02)586-9696

<글로벌경제팀>


◇불족

◇스페셜

◇장원족발 외부 전경

◇장원족발 1층 내부

◇회식이나 단체모임이 가능한 2층 단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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