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가 전년대비 6.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채용이 전년보다 증가하는 그룹은 7곳, 감소하는 그룹 19곳, 작년 수준은 4곳이다.
전년 대비 총 근로자 수는 지난해 1.1%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1% 증가해 118만651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고용절벽 현상 극복을 위해서는 임금피크제와 직무성과급 임금체계를 도입하고, 경기상황에 맞게 인력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30대 그룹의 2015년 연간 총 투자금액은 작년보다 16.5% 늘어난 136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시설부문 투자비가 102조8000억원으로 19.9% 늘어나고 연구·개발(R&D) 투자비는 33조6000억원으로 7.4% 증가할 전망이다. 30대 그룹 중 투자가 전년보다 증가하는 그룹은 17곳, 감소하는 그룹 11곳, 전년 수준은 2곳으로 집계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