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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놀이공간 '박물관은 살아있다', 복고 맞춰 '인사동 7800 상상충전' 이벤트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3-16 14:31


'박물관은 살아있다'가 780세대를 위한 '인사동 7080 상상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객참여 문화놀이공간 '박물관은 살아있다(www.alivemuseum.com)'가 29일까지 7080세대를 위한 '인사동 7080 상상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방송과 공연계에 불고 있는 복고 열풍의 중심에 선 7080년생을 위해 마련됐다. 70년생부터 89년생까지면 누구나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과 쌈지점 입장권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 또는 자동차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해 생년월일을 확인하면 된다.

인사동 본점은 708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라이터가 대중화되기 전에 애연가들이 많이 애용했을 '유엔팔각성냥통' 대형 작품은 성냥 위에 손이나 몸을 이용해 밀면, 반대편에 그대로 돌출되어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 할 수 있다. '인피니티룸'은 사방이 거울로 된 공간으로 현란한 조명과 함께 춤을 추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 제격이다.

전시장 내에 있는 복고풍 의상을 입은 스텝과 사진을 찍은 후 타지점 입장 시 해당 사진을 보여주면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인사동 본점에서 찍은 사진은 쌈지점 할인티켓으로, 쌈지점에서 찍은 사진은 본점 할인티켓이 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계자는 "최근 방송 '토토가' 등 90년대를 추억하는 복고 열풍이 불면서 7080년생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놀이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박물관은 살아있다에도 서울 옛거리를 재현한 트릭아트를 찾는 2030대 고객층이 늘고 있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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