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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굿뜨래'와 문화관광도시로 군민행복시대 열겠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17:22


140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이름, 백제의 고도 '부여' 는 찬란한 백제문화 유산과 더불어 넓은 평야와 백마강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수원과 전국 제일의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농업환경으로 일찍이 시설원예 농업이 발달된 전통 농업 군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농업여건을 바탕으로 민선5기부터 부여군정을 이끌고 있는 이용우 군수는 지난해 체결된 한-중 FTA와 더불어 정부의 6차산업화 정책, 충남도의 3농정책과 발맞추어 부여군의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농산물 수출활성화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좋은 들에 좋은 상품'을 뜻하는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는 부여군이 인증하는 명품 브랜드로서 부여군의 여러 특산물 중 품질이 우수한 110개의 생산자조직에만 사용권을 부여하여 부여군과 생산자 모두가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 굿뜨래는 농식품파워브랜드 6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 대상 3회 수상, 지난해 미국 일본 등 국가에 수출액 1억 5400만불 달성 등 농민소득 향상과 국내 농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며 연이은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대기업과의 MOU를 통한 식자재 납품, 자매도시 및 각종 식품-유통관련 박람회 참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기존 판로에 그치지 않는 계속적인 판로확대와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2년 주기로 1~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관리되고 있으며 생산자 조직관리 및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굿뜨래 생산자교육과 품질관리사 운영, 품질관리 장비의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이용우 군수는 '2015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군정운영으로 군민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바 있다.

이 군수는 그동안 인구감소 및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27개 사업에 436억원의 투자계획을 마련하였고 규암지구 친수구역조성 지정고시, 백제문화단지와 연계해 수상레포츠 등 체험시설 조성으로 전국 제일의 관광휴양도시로 변모해 나갈 수 있는 부여의 미래 100년 발전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이 군수는 2015년을 인구증가 실천의 해로 정하고 군민들과 함께 인구 7만 지키기와 백제문화단지 복합몰과 연계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 유치 등 부여군을 신한류(新韓流)의 중심이면서 전국 제1의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기존의 관광은 주로 육로관광에 치중되었으나 수상관광 또한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 강을 이용한 수상 레저와 오토캠핑 등 체험형 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 추진에도 힘써 수상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여 가겠다. 인구 증가와 우수기업유치, 좋은 일자리를 통해 기업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상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고 피력했다.

또한 군민 복지와 관련해 이 군수는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으로 다양한 계층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시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굿뜨래 평생학습관 건립에 따른 평생학습체계의 구축과 군민감성복지 100대 프로젝트 실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복지인프라 개선을 위해 가족행복재단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립 하겠다" 고 밝히며 이어 "혼자가면 같은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섬기며 군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부여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어젖히는 부여군의 귀추가 주목된다.

johyungmi@sportschosun.com


◇민선5기부터 부여군정을 이끌고 있는 이용우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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